척추의 수직축에서 벗어난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됩니다.

 성장 과정에서 좌우 골격(하지)의 차이가 생긴 선천적, 특발성 측만증이 있고, 골격이 형성된 이후 평소 자세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좌우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발달해서 생긴 측만증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침, 부항, 추나요법 등의 치료로 비교적 빠르게 치료될 수 있으며, 치료가 쉬운 측만증에 해당합니다. 전자의 경우 하지의 길이, 측만 정도, 현재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합니다.

 척추와 하지뼈의 엑스레이 촬영 후 결과를 지참하여 내원하시면, 보다 정확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는 진단, 치료, 재평가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평상시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근육의 발달 시간을 고려하여 주1~2회 치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