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4일 목요일
『동의보감』의 내경 편 1의 神에서는 신병을 두루 치료하는 약으로써 유명한 우황청심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처방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천왕보심단도 그중 하나입니다. 천왕보심단은 심을 편안하게 하고 신을 보전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하며 정충과 경계를 없애고 심신을 기른다고 설명되어 있으며, 구성 약재로는 생건지황, 황련, 석창포, 인삼, 당귀, 오미자, 천문동, 맥문동, 백자인, 산조인, 현삼, 백복신, 단삼, 길경, 원지가 사용됩니다. 푸른섬 한의원에 불면증으로 찾아오신 분들 중에 천왕보심단으로 큰 효과를 보신 사례가 있어서 이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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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1일 월요일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치료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치료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 등이 한의원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일 것입니다. 시술자의 입장에서도 대부분의 치료 행위에서 이는 맞는 이야기들입니다. 대개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고,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며, 한의원에서의 치료는 회복을 돕는 의미에서 시행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빠르게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들도 많습니다. 담이 걸렸을 때, 사고로 인해 급격히 통증이 발생했을 때, 체하거나 배탈이 나서 속이 불편할 때와 같은 경우에 침 치료 후 즉각적인 증상의 완화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한약 역시 빠르게 효과를 가져오는데,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한약은 의료 보험이 적용되는 한약, '반하백출천마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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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9일 토요일
턱을 괴고 책을 본다든가, 구부정한 자세로 잠이 들었다든가 하는 등, 오랜 시간 경직된 자세로 있다가 움직이려 하면 어딘가 뻣뻣해지거나 결려서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경험, 소위 '담 걸림'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범주화되는 이러한 증상은 침 치료, 부항 치료 등으로 즉각적인 호전이 나타나는 질환군에 해당합니다. 물론, 장기간의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어혈이 심한 경우, 증상을 방치한지 오래된 경우에는 뭉치고 결리는 부위가 한 두번의 치료로 풀리지 않거나, 치료 후 원인으로 작용한 또 다른 부위가 악화되는 등 갑갑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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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처음에는 퇴행성 질환을 앓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의 건강, 생활 관리 차원에서 미케어(미밴드와 미스케일)를 도입하였으나, 실제로는 다이어트 환자, 불면을 호소하시는 환자분에게 적용하여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미스케일은 환자분의 체중과 체지방, 체수분량 등을 측정하고, 미밴드는 매일매일의 수면 시간과 깊은 수면 시간, 심장 박동 수, 활동량 등을 측정하는데 태블릿에 환자의 데이터가 저장되어 그래프로 표현되니 원내에서는 파악하기 쉬운 환자의 특성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미스케일은 무료로 측정해드리며, 미밴드는 기기 보증금을 받고, 반납을 원하시면 보증금을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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