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1일 일요일
미디어의 강력한 힘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데뷔 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군대에서 한 공연 영상이 히트를 쳐서 음원 순위 역주행을 하고 있는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영상을 저도 보고, 또 다른 추천곡 '운전만해'를 방심하고 재생했다가 토요일 내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나 무대 퍼포먼스도 좋았지만, 분명 별다른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하던 시기에 촬영된 영상일 텐데 환한 미소와 완벽한 무대 매너를 보고 있자니 감동 수용체(?)가 자극받았던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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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8일 일요일
2021년 2월이 또 훌쩍 지나 삼일절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1일 월요일 삼일절에 푸른섬은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료합니다. 내원 전에 미리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는데,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왔으면 합니다. 푸른섬에도 코로나 시기 이후 어려워진 상황과 고민, 스트레스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적어도 2021년에는 불편한 상황이 종료되어 다들 고민을 덜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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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5일 월요일
푸른섬을 찾아주시는 손님분들께서는 설 연휴와 주말을 어떻게 잘 보내셨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푸른섬지기로서(?) 다시 속초의 동해 바다를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왔습니다. 토요일에는 2시까지 진료를 했는데, 연휴 동안 병원들이 문을 열지 않아 통증을 참다가 푸른섬을 발견하고 오신 분, 단골손님분들 덕분에 생각보다는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람도 있었고, 월요병도 방지할 수 있어서 진료를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쭈욱 쉬셨던 직장인분들께서는 꿀과 같은 휴식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다가오는 월요일이 더 괴로우실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 힘을 내어 새로운 한 주 힘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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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1일 일요일
지난 주말 뭘 잘못 먹었는지 아니면 이것저것 먹고 싶은 데로 방만하게 먹었던 것인지, 장염에 심하게 걸려서 며칠간은 한약과 죽을 먹으면서 몸조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컨디션이 거의 회복된 느낌입니다. 증상이 한참 심할 때에는 환자분들의 질문에도 횡설수설했던 것 같기도 한데, 말씀은 드리지 않았지만 적당히 이해를 해주신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 위기를 무사히 넘긴 것도 같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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