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7일 일요일 (갱년기 증후군에 도움 되는 지중해식 식단)
갱년기증후군이 한국에만 있는 개념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얼핏 들어서 과연 정말 그런가, 구글 학술검색엔진에서 검색을 한 번 해봤습니다. 영어로 “menopausal syndrome”를 입력하였더니 정말 출력되는 논문들의 출처가 대부분 동양권 국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논문 저자들의 이름이 주로 중국인이나 한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2023년 9월 15일 금요일 (갱년기 한약 보험제제부터 시도 가능)
갱년기증후군은 49세 전후로 여성의 폐경(완경)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난소 기능 저하,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일련의 증상들을 일컫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울감, 상열감, 가슴 답답함, 불면, 무기력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진행이 되기도 하고, 50대 이후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등 시기나 진행 양상에는 개별 차이가 있습니다.
[..더 보기..]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요산 수치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관계)
며칠 전 퓨린의 신경 보호 효과와 파괴 효과에 대해 포스팅을 한 뒤, 요산 수치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에 대해 관련 연구 논문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논문을 발견했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더 보기..]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공진단, 한의원에서 처방받아야 하는 이유)
추석이 다가오면서 공진단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수십 년 전에는 명절이 가까워지면 주로 한약(탕약), 보약 처방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았다고 얼핏 들었지만, 의료 문화도 계속 바뀌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복용이 간편하고, 보기에도 좋은 공진단이 명절에 더 어울리나 봅니다.
[..더 보기..]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퓨린의 두 얼굴 : 신경 보호 효과와 파괴 효과)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퓨린의 좋은 점, 긍정적인 기능에 대해서 별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한약 처방 전에 혈액검사를 했을 때 요산(UA : uric acid)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음식 섭취를 제한할 것을 제안하게 되는데, 이는 곧 고퓨린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추나요법 실비 적용됩니다)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실비(실손) 보험 적용이 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예 한의원에서의 치료에 실비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계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한의원에서 고가의 급여 치료가 없다는 점, 한약과 같은 비급여 치료에는 실비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한약 등 비급여 치료에도 적용 되는 상품도 있음)
[..더 보기..]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코로나 후유증 후각 및 미각 소실 치료)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지 3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바이러스도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며 치명률도 많이 줄어들어 현재는 독감 정도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 상 코로나바이러스의 강도가 많이 줄어들었는지 잠시 논문을 검색해봤는데, 한 자료에 의하면 팬데믹 시기 한창 코로나바이러스 당시의 ICU rate(중환자실 이송률) 등을 비교했을 때 현재는 1/22~1/44만큼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더 보기..]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항생제 부작용과 위험성...)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소화, 감기 한약제제를 처방하면서 항생제의 부작용에 대해 한 번 정리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해당 환자는 최근 감기로 인해 기침이 심하고 발열 증상이 있어서 항생제와 해열제 등의 감기약을 5일간 복용하고 내원했었습니다. 주증상은 구토와 식욕감퇴였고, 항생제 부작용이 의심이 되었습니다. 물론 요즘 감기에서 관찰되는 주된 특징이 심한 기침이 이어지다가 구역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감기 증상의 연장선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항생제의 부작용, 또 언제 복용해야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일반인들도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계셔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보기..]